청어람ARMC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메일 매거진 이름 공모에 당선되었거든요!🎊 무려 108개의 이름들 중에 제가 공모한 '틈'이라는 이름이 선택받았습니다. '틈'이라는 이름에는 이런 뜻이 담겨있어요.
1️⃣ 틈은 사람이나 물건들 사이에 있는 작은 공간을 의미해요. 교회와 세상, 사람과 사람의 사이 공간에 주목하고 연결 짓는 매거진의 역할을 틈이라는 단어에 담았어요.
2️⃣ 틈은 기회, 여유를 의미하기도 해요. 분주한 현대인의 일상에서 잠시 틈을 내어 책과 사람 이야기로 숨 돌린다는 의미가 있어요.
3️⃣ 틈은 꽉 짜여 변화할 여지가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발견한 변화의 가능성이에요. 커다란 바위도 작게 갈라진 틈으로 물이 계속 흐르면 결국 깨지고 터집니다. 청어람이 내는 틈은 작을지라도 결국 그 틈이 경직된 교회를 변화시키고 굳은 마음을 새롭게 바꿀 거라는 기대를 담았어요.
덕분에 메일 매거진 '틈'의 1호 인터뷰이가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신 오수경 대표님과는 독서모임 등으로 인연이 있는 분이셔서 저에 대해 이미 많이 알고 계신데요. 그러다보니 더욱 재미있고 진솔한 인터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님이 이 인터뷰를 읽어주신다면, 저에 대해 더 잘 아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