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포스트휴먼: 몸으로 읽기, 소설로 읽기>에서 '소설로 읽기: 새로운 친족 만들기의 상상력' 파트의 이끔이가 되었는데요, 이 일은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말, 우연히 대타로 참여하게 된 한 프로젝트에서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의 정혜진 기획실장님과 여름교회 김정원 담임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시민단체 활동가로, 개척교회 담임목회자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여성 활동가와 목회자를 만나게 되어 저는 무척 설렜답니다🥰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운 학문적 개념을 소설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스치듯 내뱉은 저의 한 마디를 정혜진 실장님은 놓치지 않으셨지요🤩 그리고 순식간에 이런 멋진 기획을 뚝딱 만들어내셨어요!
때로는 제가 부러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루어지는 일들이 있는 것 같아요. 거짓말처럼 시작된 멋진 기획을 통해 또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될까요? 어쩌면 님을 만나뵐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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